‘해피 뉴 이어’ 엽기적인 그녀 울고갈 곽재용 감독의 자해
화려한 출연진 불구 뻔한 시나리오•연출 보기 민망…한지만’만’ 볼만
영화 ‘해피 뉴 이어’ 만들지 말았어야 할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모욕이자, 비오는 날 수채화에 대한 자해.
시작 5분 기대가 컸다. 그래서 ‘꼭 봐야지’했다 봤는데 공연한 짓이었다. 배우들, 출연진은 화려하더라. 근데 저런 배우들 데리고 저렇게 망작을 만드는 감독이 누구지? 저 정도 배우들은 어떻게 동원한 거고? 그래서 찾아봤다.
‘곽재용’. 그래서 저 많은 배우를, 그런데 영화는 왜 저렇게? 동시에 든 생각.
서툴기 짝이 없고 너무 뻔한 해도 이렇게 뻔할 수 없다. 오글거리고 낯 뜨거워질 정도. ‘한국판 러브액추얼리’ 기대했나본데, 이런 유치뽕짝이라니.
감독만, 광수만 감동하는 영화. 저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 이렇게 망작을 만들기도 힘들듯.
얼마나 ‘돈 내고’ 봤나했다. 누적 관객 수 21만. 영화는 관객이 먼저 안다. 곽 감독, 이 영화 만들어선 안됐다. 영화 이렇게 만들면 안된다. 그의 재기는 끝난 듯.
#사족1. 윤아는 갈수록 호감. 볼매
#사족2. 강하늘 틀에 박힌 연기 그만 강요하자. 내 후배라 하는 얘기 아님.
#사족3. 저 많은 유명 배우 중 제 역할 한 건 한지민이 유일. 들뜬 연기 아닌 유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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