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드니 코왈스키1 미국 입양인 현실 저격 ‘푸른 호수’ 미나리 뒤잇나 미국 입양인 현실 저격 ‘푸른 호수’ 미나리 뒤잇나 3살 때 입양 추방당하는 한인 입양인 얘기…현실 공분, 눈물 영화는 목적을 가진다. 분명한 목적성이 사람 마음에 와 닿으면, 영화는 그렇게 소기의 목적을 이룬다. 영화가 갖는 힘이다. 콘텐츠가 갖는 숙명이기도 하다. 이 영화 ‘푸른 호수’(원제 Blue Bayou)가 그렇다. 포스터가 예뻐서 보기 시작한 영화, 선명하게 주제를 드러내고 그 방향으로 정주행할 때 그만 흠뻑 빠졌다. 미국에 살면서 낯설지 않은 주제, ‘입양인’을 정면으로 다뤘다. 어릴 때 미국에 입양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해 ‘서류미비’ 신분으로 사는 ‘미국인’. 언제든 이민국에 적발되면 생면부지 태어난 나라로 쫓겨가야 하는 미국 내 약 4만 명에 달한다는 ‘해외 입양.. 2021. 1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