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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

리암니슨 메모리 치매 앓는 킬러의 마지막 액션 ‘메멘토’ 가이 피어스, ‘말레나’ 모니카 벨루치 반가움·아쉬움 리암 니슨이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액션 배우의 대명사가 돼버린 그가 마틴 캠벨 감독의 2022년작 ‘메모리’(Memory)에서 ‘완벽한, 그러나 소녀를 죽이지 못해 오히려 쫓기는’ 킬러 역할을 맡았다. 게다가 알츠하이머(치매) 환자다. 기억이 가물가물, 사람과 사건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억’을 붙들어야 하는 안쓰러움. 영화 제목이 ‘메모리’인 이유다. 킬러 ‘알렉스’(리암 니슨)는 단 한 번의 실패도 용납하지 않는다.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타깃이 된 상대를 피도 눈물도 없이 죽여버린다. 그런 그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사람들도 신뢰 100%다. 그런 그에게 들어온 새로운 의뢰. 가차 없이 목표를 처리하지만, 뜻밖에 알렉스가 겨눈 총.. 2022. 6. 4.
영화 기적 보경 재발견 반전과 감동, 재미 ‘한번에’ 영화 기적 보경 재발견 반전과 감동, 재미 ‘한번에’ ‘양원역’ 세우기 위한 준경의 고군분투…윤아 호연 돋보여 간이역, 그곳 양원역 얘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 117분 상영 내내 어떤 장면에선 웃고, 누군가는 어느 장면에서 운다. 올해 추석 개봉돼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니, 사람 마음은 다 같은가보다.(누적 관객수 70만명. 팬데믹 상황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인 듯.) 1980년 대 경북 봉화군에 있는 양원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 아버지가 기관사인 주인공 준경(박정민)은 마을에서 밖으로 나가는 유일한 길은 철길뿐이다. 이 길 따라 통학시간만 왕복 5시간. 볼일 보러 마을 밖 나가야 하는 사람들도 다 철길을 따라 가야 해 사망사고도 솔찮다. 어떻게 해야 해? 공부 잘하는 ..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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