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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2

'한국 책 빌려볼까' 좌충우돌 미국 도서관 카드 만들기 미국에 와 어쩌다 보니 ‘도서관 등록’(해서 ‘라이브러리 카드를 갖는 게) 버킷리스트 아닌 버킷리스트가 돼버렸다. 오자마자 살던 곳이 ‘언인코퍼레이티드 에어리어’(unincorporated area. ‘직할지’ 또는 ‘비법인지구’로 해석. 특정 시티나 타운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라서 동네 도서관 등록도, 카드 발급도 할 수가 없었다. 주민이면 공짜로 만들어주는 거, 따로 100불인가를 내면 준다는데, 뭐 그렇게까지 만들까 싶었다. 실제 동네 도서관 가서 ‘안된다’는 답을 듣고 발걸음 돌리기도 했다. 이사를 와서 ‘이번엔 꼭 만들자’ 그렇게 다짐했다. 이 지역에 ‘당당히’ 세금 내니 그 정도 권리는 확보했다. 뭐 그리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아니면서, 도서관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2021. 11. 10.
브런치 팬케이크? 독일식 더치 베이비 역대급 브런치 팬케이크? 독일식 더치 베이비 역대급 '저먼 팬케이크' 먹고 ‘더치 베이비’ 알기 팬케이크 몇 번 먹어봤다. 에그 하버(Egg Harbor Cafe), 엘리스 팬케이크(Elly's Pancake House), 와일드베리 팬케이크(Wildberry Pancakes and Cafe), 아이홉(IHOP), 데니스(Denny's) 등등 꽤 다녀본 거 같은데, 입맛엔 안 맞았다. 양이 많다지만, 먹다 남기기 일쑤였고, 그렇게 먹는 브런치, 늘 얼큰한 라면 국물만 생각났다. 그러다 워커 브로스(Walker Bros. Original Pancake House) 여길 갔다. 내 기억으로는 처음 방문인 듯. 던디 길에 있는 곳인데, 여기서 ‘저먼 팬케이크’(German pancake)를 처음 먹었다. 놀랬다. 일..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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