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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8

프로즌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여긴 이 맛’ 프로즌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여긴 이 맛’ 나이 먹어 뭔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먹냐고 구박받지만, 이는 ‘집에 끊이지 않았으면’ 하는 먹거리 중 하나가 됐다. 가끔은 ‘투게더’가 생각난다. ‘그레그스 프로즌 커스터드’(Greg’s Frozen Custard’는 꽤 유명한 ‘프로즌 커스터드’ 매장이다.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는 느닷없는 제안에 얼씨구 동행했다. 가보니, 여기였다. 가끔은 사람 기억력이라는 게 온전하지 않지 싶다. 낯선 곳, 낯선 시각 첫 경험은 가끔 익숙해진 현재 전혀 엉뚱한 추억을 배설하곤 한다. 이곳이 그랬다. 미국에 처음 와 초창기 한두 번 와본 곳이다. 이쪽으로 이사 온 영향도 있을테지만, 집에서 불과 5분 안팎 거리에 이게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기억이 갖는 한계. 밤 9.. 2021. 6. 25.
시카고 한인마트에서 광어회 시켜먹기 시카고 한인마트에서 광어회 시켜먹기 #코로나19 팬데믹 마스크 벗어도 된다는 발표 기념은 아니고, 정말이지 1년 훌쩍 넘어 오랜만 회를 먹자, 했다.(참고로 나, sashimi person이다. 그동안 뜸했다) 지인 추천, 싱싱하고 잘 나온다는 H마트 나일스점에서 사기로 했다. 여기도 안가본 지 거짓말 약간 보태 100만년은 된듯. 북적북적 마스크 쓴 사람들 생각 이상 많았다. 이제 한인보다 타국 아시안이 더 많다는 여기 매장, 내부 구조도 많이 바뀌었다.(‘파리바게뜨’가 여기도 입점했더라.)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생선 코너가 있다. 제법 규모도 크다. 그 한쪽 ‘fresh Fluke Fillet’이라 쓰인 곳.(fillet[fɪˈleɪ], ‘육류나 생선의 뼈를 발라내고 저민 살코기’ 또는 ‘뼈를 발라.. 2021. 6. 24.
[청와대] 일리노이 5단계 첫날 '송별 저녁' [청와대] 일리노이 5단계 첫날 '송별 저녁' 백신 접종율 믿고 일리노이가 전면 재개방 시작한 ‘복원 일리노이’ 5단계 진입 첫날, 11일(금) 먼덜라인 한식당 ‘청와대’(시카고에도 '청와대'가 있다. 음)에서 지인들과 저녁식사. 18시께 입장. 마스크 착용 좀더 자유로워졌고, 우리까지 6테이블. 외국인 고객 3팀? 배도 고팠고, 이것저것 각자 시켜 많이 먹었다. 물냉면. 시킨 여러 메뉴 중 가장 좋은 평가. A “난 좀 달달 새콤하지도 않았고.” 비빔냉면. 평범했다는 평가 다수. 역시 매콤한 맛 좀 떨어지고. 덜어놓은 소량, 좀 있다 먹으니 정말 맛 별로. 낙지볶음. 맛있었다는 평가 주류. 물냉면 다음 순위. 오징어볶음. 맛있었다. 불맛도 나고. “너무 달짝찌근하다” 공통 평가. 뚝배기 소불고기. 1인.. 2021. 6. 13.
[아마존 프레시] 스마트 카트? 편리하긴 한데… [아마존 프레시] 스마트 카트? 편리하긴 한데… 샴버그 지역에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가 문을 연 것은 올해 1월이다. 아마존은 일리노이주에서 네이퍼빌 1호점에 이어 샴버그에 2호점을 열었다. 지난 3월에는 블루밍데일에도 3호점을 내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오프라인 업체들 다 궁지에 몰아넣은 아마존이 오프라인에 잇따라 진출한다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홀푸드를 인수했으며, 무인 점포인 ‘아마존 고’에 이어 신선식품 마트를 표방하며 ‘아마존 프레시’를 확장하고 있다. 샴버그 2호점을 ‘뒤늦게’ 다녀왔다. 이젠 시들하지만, 오픈 초기만 해도 아마존 프레시의 ‘자동 계산 시스템’이 화제가 됐다. 물건을 카트에 담으면 자동 계산이 되고, 계산대 머물 필요 없이 전용 출구로 빠져나오면 자동 계..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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