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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2

붕어싸만코 아니다. 아이스크림 아니어도 슈크림 붕어빵 속맛 일품 붕어 싸만코 아니다. 아이스크림 아니어도 슈크림 붕어빵 속맛 일품 ‘붕어 싸만코’인 줄 알았다. ‘타이야키’ 이 제품, 겉포장도 그렇고, 코스트코 아이스크림 코너에 있으니, 당연히 붕어 모양 아이스크림이겠거니 생각했다. 아이스크림 좋아하니 10불 넘는 가격 좀 부담스러웠지만(코스트코 아이스크림, 양 많은데 엄청 싸다. 할인하면 더. 10몇 불 이 정도면 비싼 측에 속한다.) 아니었다. 먹으려고 꺼낸 순간, 분연히 알았다. 일단 아이스크림이 아니었다. 겉포장 조리법에 벌써 에어프라이, 오븐 이런 거에 해먹으라고 하는 거 보니 당연 아이스크림이 아니었다. 일단 실망. 그러면서 궁금했다. 그럼 뭐지? 아니었다. 먹으려고 꺼낸 순간, 분연히 알았다. 일단 아이스크림이 아니었다. 겉포장 조리법에 벌써 에어프라이,.. 2021. 8. 24.
프로즌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여긴 이 맛’ 프로즌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여긴 이 맛’ 나이 먹어 뭔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먹냐고 구박받지만, 이는 ‘집에 끊이지 않았으면’ 하는 먹거리 중 하나가 됐다. 가끔은 ‘투게더’가 생각난다. ‘그레그스 프로즌 커스터드’(Greg’s Frozen Custard’는 꽤 유명한 ‘프로즌 커스터드’ 매장이다.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는 느닷없는 제안에 얼씨구 동행했다. 가보니, 여기였다. 가끔은 사람 기억력이라는 게 온전하지 않지 싶다. 낯선 곳, 낯선 시각 첫 경험은 가끔 익숙해진 현재 전혀 엉뚱한 추억을 배설하곤 한다. 이곳이 그랬다. 미국에 처음 와 초창기 한두 번 와본 곳이다. 이쪽으로 이사 온 영향도 있을테지만, 집에서 불과 5분 안팎 거리에 이게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기억이 갖는 한계. 밤 9..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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