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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찾기20

시카고 한인 입맛 사로잡은 한국의 맛 BBQ 치킨 한국의 맛 비비큐 치킨 시카고 한인 즐겨먹는다 비비큐(bb.q) 치킨은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이미 오래전 한바탕 ‘치킨 인기’가 시카고를 휩쓸고 지나간 뒤 가라앉았던 치킨 열풍에 불을 지른 게 ‘충만치킨’이다. 수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시카고에서 명맥을 유지하던 그만그만하던 치킨집들을 제치고 막강 체인점의 위력을 과시하며 시카고 치킨 시장을 장악했다. 비비큐 치킨의 시카고 상륙은 이 시점에서 이뤄졌다. 공격적인 입점과 마케팅을 하는 가운데 이미 시카고 서버브를 중심으로 일리노이에 4개 이상의 점포를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의 한 곳이 우리 동네에 들어왔다. 비비큐 버논 힐 지점. ‘한국에서 먹던 치킨 맛’이라는 발 빠른 시식가들의 평가가 초기 인기를 부채질했다. 집 가까운 데 오픈하니 우.. 2021. 7. 8.
브루클린 태생 한국 막걸리 ‘하나 막걸리’ 이런 맛이더라 브루클린 태생 한국 막걸리 ‘하나 막걸리’ 이런 맛이더라 막걸리 붐이 한국에서는 ‘월향’ 소송으로 막을 내린 분위기라 매우 아쉽다. 재기를 노린다지만, 여의치 않은 게 또 현실. 아는 형님 집들이 겸 7월 4일 독립기념일 파티한다고 모인 집에서 만난 게 이 막걸리. 미국 브루클린에서 직접 브루잉한 한국 막걸리. ‘하나 막걸리’(Hana Makgeolli). 이 브랜드로 브루클린에서 직접 양조장겸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설립해 주류 미디어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요즘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우리가 먹은 막걸리는 탁주(TAKJU. 17불). 도수는 16도로 제법 찐하다. 걸죽한 맛이 한국에서 먹은 ‘가벼운’ 막걸리와는 또다른 맛. 자체가 걸죽하고 목넘김이 찐하다. 약간의 시큼한 맛도 곁들이고. .. 2021. 7. 6.
시카고 김치 전쟁, 고랭지 김치 함 먹어볼까? 시카고 김치 전쟁, 강원도 고랭지 김치 함 먹어볼까? 미국 살면서 아무리 시간 지나도 입맛은 바꿀 수 없다. 일주일 21끼, 많아야 2, 3끼 ‘양식’ 먹을까, 나머지는 모두 한식이다. 한국 ‘밥’을 먹어야 먹은 거 같다. 샌드위치, 꼬기로 배 채워도 사발면 얼큰한 국물 간절한 어쩔 수 없는 토종 입맛. 그래서 ‘김치’도 없어선 안된다. 절대 없이 못 살 대표 식품. 다행히 시카고 여기 서버브에는 다수 한인 마켓(마트)이 있어 굶을 일은 없다. 있다뿐인가, 어떤 메뉴는 경쟁도 치열하다. 김치도 제법 경쟁 심한 먹거리 중 하나. 가장 뒤늦게 2018년께 ‘강남김치’가 이 시장에 뛰어들어 시카고 한인들을 상대로 ‘팔천만’ ‘오천년’ ‘토바기’ ‘시카고’ 등과 가격과 맛으로 경쟁하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 2021. 7. 5.
프로즌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여긴 이 맛’ 프로즌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여긴 이 맛’ 나이 먹어 뭔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먹냐고 구박받지만, 이는 ‘집에 끊이지 않았으면’ 하는 먹거리 중 하나가 됐다. 가끔은 ‘투게더’가 생각난다. ‘그레그스 프로즌 커스터드’(Greg’s Frozen Custard’는 꽤 유명한 ‘프로즌 커스터드’ 매장이다.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는 느닷없는 제안에 얼씨구 동행했다. 가보니, 여기였다. 가끔은 사람 기억력이라는 게 온전하지 않지 싶다. 낯선 곳, 낯선 시각 첫 경험은 가끔 익숙해진 현재 전혀 엉뚱한 추억을 배설하곤 한다. 이곳이 그랬다. 미국에 처음 와 초창기 한두 번 와본 곳이다. 이쪽으로 이사 온 영향도 있을테지만, 집에서 불과 5분 안팎 거리에 이게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기억이 갖는 한계. 밤 9..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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