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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76

[호문클루스] 실제와 실재 사이 두개골 연 돈많은 노숙자의 인간승리…빛바랜 ‘주온’ 연출력 ‘호문클루스’를 봤다.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일본 영화. 넷플릭스 켜자마자 추천하길래 ‘뭐지?’했다가 ‘주온’ ‘그루지’ 등 공포영화감독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연출했다길래, 일단 틀었다. 그러다 다봤다. 그 짧은 촌평. 총15권으로 완결됐다는 만화(작가 야마모토 히데오)를 영화화한 작품. ‘무엇이 환상이고, 무엇이 실재인가. 두개골을 수술한 남자가 한쪽 눈으로 보게 되는 세계. 그곳에는 내재된 트라우마가 외형으로 표출된 인간, 아니 호문클루수들이 있었다’… 넷플릭스 소개글. 내 나름 분류하는 일본영화 3종 세트. 순하디 순한 백색의 로맨스, 극잔인한 핏빛 야쿠자물, 그리고 기괴하기 이를 데 없는 고어물. 이 영.. 2021. 5. 24.
[우먼 인 윈도] 정말 모두 환각이었을까 광장 공포증 여인의 집안 고군분투기…반전 스릴러, 효과는 ‘글쎄’ 집 안에서 집 밖을 찾다. 넷플릭스 영화 ‘우먼 인 윈도’. 5월 15일 이어 16일에도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TOP 10 콘텐츠’ 1위 영화, 우먼 인 윈도(The Woman In the Window)를 봤다. 2021년 5월 넷플릭스 개봉. 미스터리. 상영시간 101분. 시리즈물은 웬만한 거 아니면 보다말다를 반복하니 ‘몰아보기’ 가능하지 않은 상태에선 리뷰가 쉽지 않다.(‘주피터스 레거시’ 리뷰는 그래서 예외적인 거.^^. 현재 몇 주째 보고 있는 스페인 드라마 ‘엘리트들’도 언제 다 보고 리뷰는 쓸 수 있을지 의문. 재미는 있다.) *영화 예고편 https://youtu.be/v_0GJg_Jnlo 2018년 발간된 A.J 핀(A... 2021. 5. 24.
[주피터스 레거시] 마블 안부러운 넷플릭스 히어로물 미국 지키는 초능력자들 세대 갈등 부각 8부작 연출 속도감·짜임새 있는 구성·배우 호연 ‘볼만’ 오랜만 넷플릭스가 ‘걸출한’ TV 시리즈를 내놓았다. 요즘 마구 찍어낸 듯 ‘그만그만한’ 작품들로 연거푸 실망을 안기던 터, 넷플릭스가 오랜만 회심의 반전카드를 꺼내 들었다고나 할까.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 요즘 참혹한 게 한두 가지 아니다. 최근 본 영화 ‘허드 앤 씬’(Things Heard and Seen. 2021. 샤리 스프링어 버먼·로버트 펄치니 공동 감독)이 대표적인 망작. 공포·미스터리를 표방한 이 영화, 119분 내내 어쭙잖은 구성으로 질질 끌더니 막판 썩소만 남기는 결말로 휙 엔딩 크레딧 올려버린다. 하도 기막혀 다른 사람들 평을 찾아봤더니, 다 나와 같은 생각. 더 쓰면, 볼까 봐 이 영.. 2021. 5. 24.
[아미 오브 더 데드] 스나이더 있다, 없다? 살점만 튄다, 148분 피범벅 액션…그뿐, 킬링타임용 잭 스나이더 기대 금물, 어떤 건 욕심…넷플릭스 출시 피범벅 살점이 튄다 표현. 좀비를 앞세워 마음껏 총질하고 분탕질하며 쾌감 느끼는 장르. 그 고전적 레퍼토리 답습. ‘잭 스나이더’는 없다. 이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Army of the Dead)를 본 소감이다. 오늘, 토요일(22일) 넷플릭스 ‘미국에서 많이 본 콘텐츠 1위’다. 미쿡 사람들 좀비영화 정말 좋아한다. 한국 좀비물 ‘킹덤’도 그렇고, ‘스위트홈’, ‘살이있다’도 나왔다 하면 1위. 넷플릭스는 이 영화, ‘액션 & 어드벤처, 호러 영화’라고 소개하고 있다.(시리즈로 나오나?) *’아미 오브 더 데드’ 예고편 보기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tista)가 주인공인 영화다. ‘가..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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