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보기78 영화 제8일의 밤 결말 무한대 왜? 김유정 아쉬운 비중 영화 제8일의 밤 결말 무한대 왜? 김유정 아쉬운 비중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는 못 본다. 심장 쫄깃한 스릴러 영화도 물론 못 본다. 그런데, 여기저기 페친들 얘기하는 사람 많아 영화 ‘제8일의 밤’을 넷플릭스에서 봤다. 소재는 솔깃하다. 산스크리트어로 시작하는 애니메이션 묘한 분위기도 흥미를 끌었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분리해 묻어두었는데 봉인에서 풀려난 붉은 눈이 검은 눈을 찾아 떠나는 여정, 이를 막기 위한 스님들의 악전고투. 붉은 눈이 검은 눈을 만나기 위해서는 7개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 죽을 뻔한 운명들을 모아 만든 명상 모임, 이를 주관한 게 최초 붉은 눈을 발견한 교수(고고학자?). 명상 모임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살과 뼈 다 발린 앙상한.. 2021. 7. 23. 세이프 헤이븐, 오랜만 가슴 따뜻한 로맨스 영화 세이프 헤이븐, 오랜만 가슴 따뜻한 로맨스 영화 가끔은 남녀 두 주인공에 몰입하기도 한다. 때로는 영화의 무대가 되는 도시 혹은 장소에 나도 가 맘껏 그 분위기를 향유하고 싶을 때도 있다. 출연 배우(와 그 연기)에, 배경 장소에 함께 흠뻑 빠지면, 당연 상영시간 내내 행복할 터. 이 영화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이 그렇다. 오랜만 보고 나서 여운 남는 로맨스 영화. 여자는 착하고, 남자는 더 착하다. 곤경을 뚫고 결론도 해피해 그것도 맘에 찬다. 여성용 로맨스 소설의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팍스('노트북' '디어 존')의 소설이 원작으로 감독은 스웨덴의 라세 할스트롬이 맡았다. 맞다, 1985년 영화 '개 같은 내 인생’으로 데뷔해 길버트 그레이프(1994), 디어 존(2010), 히.. 2021. 7. 19.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 후기 ‘심심’ 프랑스 영화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 후기 ‘심심’ 기대 없이 영화를 보면, 다소 시큰둥해도 끝까지 볼 수 있다. 기대 없었으니 가끔 재미도, 감동도 느낀다. 기대가 커 실망도 컸던 영화나 드라마가 많아 가급적 기대 줄이고 콘텐츠를 즐기는 편이다.(이 글 쓰면서 보고 있는 드라마. 박민영이 나온다고 해서 ‘뭐지’ 하고 본 새로 하는 ‘그녀의 사생활’, 이거 참 유치해서 못 봐주겠네. 박민영도 못 살리는 드라마. 뭐 그가 살린 드라마 있긴 했나…) 며칠에 걸쳐 오늘 다 본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How I Became a Super Hero, Comment je suis devenu super-héros)도 그닥 기대 안 하고 봐서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 프랑스 영화다. 역시 .. 2021. 7. 18. 건파우더 밀크쉐이크 액션도 연출도 실망이야 건파우더 밀크쉐이크 액션도 연출도 실망이야 음악에 끓은 피, 액션으로 분출하는 재미 그게 액션 영화의 묘미. 이런 점에서 건파우더 밀크쉐이크 이 영화, 그런 걸 기대하며 봤다.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갤럭시 '네뷸라' 역을 맡아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카렌 길런이 주인공 사만다(샘)를 맡았다. 이 점, 마블 시네마틱스 유니버스(MCU) 팬이라면 반가울 터. 이것도 기대의 한 요인. 이 배우, 분장을 지우니 낯설다. 여하튼 ‘총질하는 여킬러’라니, 이미 콘셉트 자체 망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생각했다. 게다가 양자경. 그도 이젠 제법 헐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왕좌의 게임’에서 낯익은 레나 헤디가 샘의 엄마 스칼렛으로 나온다. 여기에 ‘블랙 팬서'의 대비로 나온 안젤라 바.. 2021. 7. 1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반응형